영구치는 한번 빠지면 다시 나지 않습니다. 빠진 영구치를 해 넣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치아가 하나 둘 빠졌을 때 앞뒤 치아를 갈아서 하는 브리지가 있고, 치아가 많이 빠졌거나 제일 뒤쪽에서 브리지를 지지해 주는 치아가 없을 경우에 하는 부분틀니가 있으며, 치아가 하나도 없을 경우에 하는 전체틀니가 있습니다. 그러나 브리지는 앞뒤 치아를 갈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손상시킵니다. 부분틀니는 뺏다 끼었다하는 불편함은 물론 입 속에 이물질을 주기도 하고, 틀니의 고리가 걸리는 치아는 때로 과도한 힘을 받아 치아의 수명이 짧아지기도 합니다. 전체틀니는 부분틀니보다 더욱 불편하며 모양이나 씹는 기능들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영구치는 한번 빠지면 다시 나지 않으나 이제는 임플란트가 빠진 영구치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유치가 빠지면 영구치가 나고 영구치가 빠지면 세 번째로 얻는 인공치아,
즉 임플란트가 있습니다.
인공치아란 자연치아의 인공 대체물로써, 대개 인공치근, 연결기둥, 가공치아의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인공치근을 결손 된 치아부위의 악골(턱뼈)속에 심은 후, 연결기둥을 이용해 구강내로 연결시킨 다음, 가공치아를 다시 연결기둥에 고정하여 자연치아와 동일한 형태와 기능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인공치아는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되어 사용되었으나, 최근 티타늄이란 금속으로 제작된 인공치근이 인체 내에서 유해한 작용 없이 치근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된 이후 임상술식의 개발과 더불어 자연치아의 대체물로써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 사용되고 있는 인공치아의 소재는 주로 티타늄(titanium)금속 또는 이 금속에 수산화인회석을 덮은 것이며, 형태는 나사형 또는 원통형으로 자연치근의 형태를 본뜬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란 치아가 빠진 부분에 특수금속(주로 티타늄이나 티타늄합금)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턱뼈에 이식하여 뼈와 엉겨 붙게 하여 고정시킨 후 이것을 이용하여 이를 해 넣음으로 본래 자신의 치아와 같은 감각이나 씹는 기능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시술방법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