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치료

1) 잇몸치료

흔히 잇몸병이라고 이야기하는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의 조직에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사람의 입안은 따뜻하고 잔존 음식물과 수분이 있으며 세균들이 정상적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주질환이 생기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자주 붓고 입안에 냄새도 심해집니다. 이러한 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잇몸상태의 개선을 통해서 미적인 부분의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요즘 구강위생 제품과 약제들이 많은 광고 및 시판이 되고 있지만 보조적인 방법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인 병의 원인을 외과적으로 없애지 않고서 보조적인 방법에만 의지하여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병이 악화될 수있으며 환자본인이 불편감을 느끼셔서 치과에 내원하실때는 심한치주염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체크와 관리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가 절실한부분이 바로 잇몸치료입니다

2) 치태(Plaque)조절과 치솔질 교육(T.B.I)

음식물 섭취 후 치아에는 항상 음식물의 잔존물들이 남아 있게 됩니다. 올바른 칫솔질로 제거 해주는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치태를 완전히 제거해주지 않으면 침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화학적물질과 결합하면서 치아면에 붙어서 딱딱하게 굳게 되고 이것을치석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치솔질로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자 예방책이라 하겠습니다.

3) 치석제거(스케일링 Scaling)


치주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치석의 제거는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치석제거를 받으면 계속 받아야 하고 이가 약해진다고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치면에 붙어있는 치석은 치솔질만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치석 제거 후 일정기간 동안 시린 느낌과 치아 사이가 비어있는 듯한 느낌은 정상적인 치료와 치유 과정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현상이고 점차 완화되면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됩니다. 치석제거 후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으시면서 치태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은 부분을 선택적으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치솔질을 잘하셔서 치석이 다시 생기지 않았다면 더 이상의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